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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들에게 흔히 볼 수 있는 피부 질환 : (종류와 특징, 치료 방법)

by ccn2324 2025. 2. 16.

안녕하세요 채채맘 입니다. 

여러분 우리 아기들의 피부는 안녕하신가요? 혹시 태열, 동전습진, 땀띠, 기저귀 발진 등을 겪고 계시진 않나요?

 

아기의 피부는 매우 민감하고 연약하기 때문에 다양한 피부질환이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신생아와 영유아 시기에는 면역력이 약하고 외부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피부 문제가 나타납니다. 이번 글에서는 아기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피부질환의 종류와 특징, 그리고 치료 및 예방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아기들에게 흔한 피부질환의 종류와 특징

아기들에게 발생하는 대표적인 피부질환으로는 태열, 아토피 피부염, 땀띠, 지루성 피부염, 기저귀 발진, 두드러기 등이 있습니다.

1) 태열 (신생아 열꽃)

  • 특징: 신생아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발진으로, 주로 뺨, 이마, 목 주변에 붉은 점이나 좁쌀 같은 돌기가 생깁니다.
  • 원인: 체온 조절 능력이 미숙하여 열이 피부에 쌓이면서 발생합니다.
  • 치료 방법:
    • 시원한 환경 유지
    • 피부를 깨끗하고 건조하게 관리
    • 땀이 차지 않도록 면 소재 옷 착용

2) 아토피 피부염

  • 특징: 만성적인 가려움과 발진이 반복되며, 주로 얼굴, 팔다리 접히는 부위에 습진이 생깁니다.
  • 원인: 유전적 요인, 피부 장벽 기능 저하, 알레르기 반응 등이 주요 원인입니다.
  • 치료 방법:
    • 보습제를 자주 발라 피부 보호
    • 피부 자극을 줄이는 순한 세정제 사용
    • 필요 시 스테로이드 연고 및 항히스타민제 사용

3) 땀띠 (한진, Miliaria)

  • 특징: 주로 목, 등, 겨드랑이 등 땀이 많이 차는 부위에 작은 물집이나 붉은 발진이 나타납니다.
  • 원인: 땀샘이 막혀 땀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해 발생합니다.
  • 치료 방법:
    • 시원한 환경 유지
    • 땀이 나면 바로 씻겨주고, 건조하게 유지
    • 피부 자극이 적은 파우더 사용

4) 지루성 피부염

  • 특징: 두피, 눈썹, 귀 뒤, 겨드랑이 등에 노란색이나 흰색의 비늘이 생기며, 가려움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 원인: 피지 분비 과다, 효모균 증식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치료 방법:
    • 순한 유아용 샴푸로 부드럽게 세정
    • 심한 경우 항진균제 연고 사용

5) 기저귀 발진

  • 특징: 기저귀를 차는 부위에 붉은 반점이나 발진이 생기며, 심할 경우 진물이 날 수도 있습니다.
  • 원인: 기저귀 내 습기, 자극성 물질(소변, 대변)로 인해 피부가 손상되면서 발생합니다.
  • 치료 방법:
    • 기저귀를 자주 갈아주고, 건조하게 유지
    • 피부 보호 크림(징크옥사이드 성분) 사용
    • 심한 경우 항진균제나 항생제 연고 사용

6) 두드러기

  • 특징: 피부에 붉거나 흰색의 부풀어 오른 발진이 갑자기 나타나고 심한 가려움을 동반합니다.
  • 원인: 음식, 약물, 감기 등의 원인으로 면역 반응이 과민하게 나타남
  • 치료 방법:
    • 원인 물질을 피함
    • 가려움을 완화하는 항히스타민제 사용
    • 심한 경우 스테로이드 치료

2. 아기 피부질환의 치료 및 예방 방법

아기의 피부질환을 예방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생활 습관과 피부 관리가 중요합니다.

1) 올바른 목욕 습관 유지

  • 미지근한 물(36~38도)로 5~10분 내에 목욕
  • 자극이 적은 유아 전용 클렌저 사용
  • 목욕 후 바로 보습제를 발라 피부 보호

2) 보습 관리 철저히 하기

  • 목욕 후 3분 이내에 보습제를 듬뿍 발라 피부 장벽 강화
  • 건조한 계절에는 가습기 사용

3) 알레르기 유발 요인 피하기

  • 먼지, 동물 털, 특정 음식 등이 아기에게 영향을 주는 경우 주의
  • 면 소재의 옷을 입히고 피부에 자극이 가는 합성 섬유 피하기

4) 환경 조절하기

  • 실내 온도(20~22도)와 습도(50~60%) 적절히 유지
  • 과도한 땀이 나지 않도록 시원한 환경 조성

5) 기저귀 발진 예방하기

  • 기저귀는 자주 교체하고, 충분히 건조 후 착용
  • 피부 보호 크림(징크옥사이드 포함) 발라 보호막 형성

아기 피부 건강을 위한 올바른 관리가 중요합니다.

아기의 피부는 연약하고 민감하기 때문에 작은 자극에도 쉽게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태열, 아토피, 땀띠, 지루성 피부염, 기저귀 발진, 두드러기 등 다양한 피부질환이 흔하게 나타나지만, 올바른 관리와 적절한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1. 목욕 후 보습을 철저히 하여 피부를 보호합니다.
  2. 땀과 자극을 최소화하여 피부 질환을 예방합니다.
  3. 환경을 조절하여 아기가 편안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합니다.
  4. 증상이 심할 경우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 적절한 치료를 받습니다.

첫째는 여름에 꽁꽁 싸매는 산후 관리사님을 만나서 고생했던 적이 있습니다..^^ 태열이 생겨서 한 달 이상 관리하며 속상해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거기에 침독까지 더해지나 아주 난리가 났었습니다. 초반에는 잘 가라앉지 않다가 하루에 수시로 물로 얼굴 닦아주고 로션 발라주고 했더니 피부가 가라앉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얼굴을 잘 닦고 보습을 해준점인듯 합니다. 

겨울에 외할머니 집에서 춥다고 하셔서 옷을 3겹을 입히고 재웠다가 땀띠가 난리가 난 적이 있었습니다. 바로 털 쪼끼는 벗기고 보습을 해주고 분을 발라주었더니 금방 가라앉았습니다. 분을 발라준 이유는 피부가 옷에 쓸려 자극이 덜 되도록 하기 위함이습니다. 

마지막으로 엉덩이 발진. 첫째는 기저귀발진이 딱히 심했던 적이었었습니다. 돌쯤이 돼서 심하게 기저귀 발진이 왔던 적이 몇 번 있었습니다. 당시 엉덩이 클렌저를 사용하였었고, 발진이 심해진 이유라고 판단하였습니다. 의사 선생님도 오히려 더 자극되어 예민한 피부가 될 수 있다고 하기도 했습니다. 물로만 씻겨주고 한 번씩 심하게 묻었을 때만 바디워시로 닦아주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요즘엔 기저귀 발진이 다시 잘 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올바른 피부 관리 습관을 통해 아기의 건강한 피부를 유지해 주세요!